마스크 착용 의무화, 착용따라 감염률 천차만별…마스크 다 써도 감염률 1.5%
2020-08-25 00:00
마스크를 쓰지 않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주변에 있을 경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100% 감염되며,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감염률이 70%에 달한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마스크를 쓴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감염률은 5%이며,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감염률이 1.5%에 달했다.
둘 다 마스크를 써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명(지역 발생 258명·해외유입 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1만76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 비해 131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200명 이상을 이어가고 있다. 감소 원인으로는 휴일 검사 건수 감소가 꼽히고 있다. 이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3236건으로, 전날(1만5386명)보다 2000여건 줄었고 평일보다는 약 2만건이 적었다.
전날 낮 12시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841명으로 늘었고,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136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