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8원 오른 1184.0원 출발…상승 압력 우세
2020-08-20 10:27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원 오른 1184.0원에 출발했다. 이후 10시14분 기준으로 1184.5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승 흐름이 조성되는 데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가 영향을 미쳤다.
FOMC 의사록은 당초 예상보다 덜 완화적이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됐고, 달러화는 반등했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FOMC 회의록 공개 실망감에 반등한 글로벌 달러화 강세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