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3분기 전 부문 실적 시장기대치 상회할 것" [한화투자증권]
2020-08-19 08:07
한화투자증권은 19일 CJ ENM에 대해 미디어 부문 이익 턴어라운드와 영화 및 음악 부문의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7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이 3분기 매출이 870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714억원으로 18.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디어 부문의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특히 CJ ENM은 제작비 절감 전략을 하반기에 더욱 강화한다는 기조여서 매출이 소폭 반등해도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 부문뿐만 아니라 커머스와 영화, 음악 부문의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모든 사업 부문의 업황이 더 나빠질게 없는 구간으로 실적과 투자심리 모두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