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르면 오늘 인사...경영지원 대표에 허민회 내정
2024-11-18 08:55
CJ그룹이 이르면 18일 정기 인사를 하는 가운데 허민회 CJ CGV 대표가 지주사 CJ의 경영지원 대표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허 대표는 CJ로 복귀해 김홍기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가 내부 관리를, 허 대표가 대외 업무 총괄을 하는 방식으로 역할 분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허 대표는 정통 CJ맨이기도 하다. 1962년생인 허 대표는 1986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한 뒤 CJ오쇼핑, CJ ENM 등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CJ CGV가 경영난에 처했을 때는 허 대표가 2020년 12월 CJ CGV 대표이사로 투입돼 영화관 체질 개선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