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發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추이 [아주경제 차트라이더]
2020-08-18 09:35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일 103명, 15일 155명, 16일 267명, 17일 188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교회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다른 교회, 다중이용시설, 8·15 집회 등을 통해 2차, 3차 전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교회 방문자, 8·15 집회에 참석자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촉구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 14일, 100명을 넘어선 이후 나흘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는 713명에 이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총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어 전국적인 감염으로 번지게 되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18일 오전 9시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국민 민폐’ 전** 재수감을 촉구합니다”라는 게시글이 26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다. 지난 15일 글이 올라온 지 3일 만이다. 청원글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청와대나 정부 관계자가 해당 사안에 대한 공식 답변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