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해안면에도 행복마을버스 운행 추진

2020-08-17 15:21

지난해 양구군 동면 행복마을버스 개통식 모습[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 해안면에 행복마을버스 운행이 추진된다.

지난해 농어촌버스를 운행하지 않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행복마을버스를 도입한 양구군이 해안면에도 행복마을버스 운행을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최근 마을버스 한정면허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모집공고를 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버스운행노선은 해안면사무소~현3리~현1리~현2리~오유리~만대리~팔랑리(동면) 구간이다.

양구군은 행복마을버스 사업자가 선정되면 11월 초부터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 하루 4회씩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그러나 노선 결정 및 조정, 배차 간격, 첫차 및 막차 시간, 정류소, 요금 등은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남면과 동면지역에서 하루 4차례씩 행복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했으며, 요금은 1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