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수해복구·수재민 지원에 3억원 기부
2020-08-17 12:24
태광산업·흥국생명·화재 등 전 계열사 추가 지원활동도
태광그룹은 올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수해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성금기부 외에도 그룹 전 계열사가 첨여하는 자원봉사, 식료품 등 각종 물품지원 등 추가 지원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수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시락 1000명분을, 인프라∙레저 계열사인 티시스는 식료품 키트세트 1000명분을, T커머스 계열사인 티알엔은 마스크 2만장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흥국증권은 호우피해를 입은 뇌병변 아동 보호기관을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피해시설 수리∙청소 등 정비봉사활동을 펼친다. 부산이 본사인 고려저축은행도 지역 수재민들의 침수된 자택을 청소하는 등으로 복구를 지원하고 생필품 구호키트도 지급하기로 했다.
임수빈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수재민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고,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태광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