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일까지 7560개 종교시설 집합제한
2020-08-14 20:39
이달 30일까지 서울시 내 모든 종교시설에서 모임이나 행사, 음식제공 등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시내 모든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고발될 수 있다.
대상은 교회 6989개, 사찰 286개, 성당 232개, 원불교당 53개 등 총 7560개다.
정규예배를 하더라도 찬송은 자제하고, 통성기도 등을 하면 안된다.
지난 6월 3일부터 서울시 내 종교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권고’를 받았으나,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조치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