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종합금융지원센터에서 지원 받으세요

2020-08-14 11:58

 

[사진=금융위]


금융당국과 정책금융기관, 전 금융권이 집중호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전국 11개 금융감독원 지원에 종합금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센터를 거점으로 은행·보험·서민금융 등 각 업권과 연계한다. 여기에서는 피해지역 주민들과 기업들의 자금 애로를 종합적으로 상담하는 한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필요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금감원 각 지원별로 피해현장 전담지원반을 구성하고, 주요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한다. 전담지원반에는 금감원과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은행·보험사 등이 참여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집중피해지역 내 금융기관 각 지점(은행, 보험사, 신보, 농신보 등)에 수해피해기업 전담 창구를 운영해 보다 신속한 상담 및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14일부터 피해상황이 안정화되는 시기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