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철저한 대비로 공공·민간시설 피해없도록 최선 다하겠다"
2020-08-07 16:35
이날 은 시장은 며칠 동안 지속된 폭우 여파로 범람한 탄천 둔치 피해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교량 난간과 산책로 산책 등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탄천변 범람현장을 순찰한 뒤 "코로나19에 이어 집중호우까지 겹쳐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지쳤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먼저 구미동 구미공원부터 수내동 탄천 습지생태원까지 약 5.5km의 탄천 산책로를 순찰하며, 산책하는 시민들과 만나 산책로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과 시설 파손 신고사항을 청취했다.
시민 이모씨(50)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시설 일부가 파손돼 산책로 이용에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집중호우로 하천이 넘쳐 제대로 된 산책을 즐기기 힘들고 위험한 상황"이라면서 “장마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복구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파손된 시설물과 가로수 등을 정비하던 근로자들과 만나 격려했다.
은 시장은 “여러분 덕분에 안전한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조금만 더 힘을 내 정비작업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수내동 탄천 습지생태원과 탄천골프장 등 탄천 둔치 문화시설 피해 상황까지 점검하며, 시설 사전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