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2350선을 돌파했다. 전날에 이어 다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6포인트(0.39%) 오른 2351.6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64포인트 오른 2,349.25로 시작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55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0억원, 797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화학이 9.71% 급등했다. 셀트리온(1.13%), 삼성SDI(3.94%), 현대차(1.73%), LG생활건강(3.39%)도 올랐다.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0.62%), 네이버(2.48%), 삼성바이오로직스(-1.29%), 카카오(-3.02%)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포인트(0.41%) 오른 857.6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8포인트 오른 858.3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6억원, 29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20%), 에코프로비엠(5.89%), 케이엠더블유(4.85%)가 크게 올랐다. 씨젠(0.52%), 셀트리온제약(0.41%), 알테오젠(2.67%), SK머티리얼즈(0.42%)도 올랐다. 에이치엘비(-1.77%), 제넥신(-2.23%), CJ ENM(-0.74%)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