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아일랜드에 데이터 센터 구축…약 6000억원 투입
2020-08-06 20:16
중국 모바일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이 아일랜드에 유럽 내 첫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롤런드 클루티어 틱톡 글로벌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블로그를 통해 아일랜드에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는 법인세율이 낮아 아마존을 비롯해 페이스북, 구글 등 세계적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가 위치해 있다.
틱톡 데이터 센터 구축에는 4억2000만 유로(약 6000억원)가 투입됐다.
한편 틱톡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영국 런던에 틱톡의 글로벌 본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