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리츠, 상장 첫날 부진
2020-08-05 16:29
이지스레지던스리츠·미래에셋맵스리츠 약세로 마감…공모가 밑돌아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지스레지던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지스레지던스리츠)와 미래에셋맵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맵스리츠)가 나란히 공모가를 밑돌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장 후 첫 거래에 나선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시초가 4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6.89% 하락한 419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같이 첫 거래에 나선 미래에셋맵스리츠도 시초가 4500원보다 3.3% 떨어진 43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약세를 보였다.
이지스자산운용이 관리하는 임대주택 기반 리츠인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공공 지원 민간 임대주택사업으로 조성된 인천 소재 '부평 더샵' 관련 지분증권에 투자한다.
미래에셋맵스리츠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첫 리츠로, 경기도 광교신도시 소재 '광교 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