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충북 수해 지역 방문…"충북 특별재난지역 선포 진행되도록 지원"
2020-08-05 15:44
"읍·면·동 세분화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재난지역 제외 없을 것"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5일 충북의 수해 현장을 방문해 "충북도에서 요청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충주시 산척면 삼탄역을 방문해 충북선 철로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삼탄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인 피해 금액이 나오기 전이라도 기준을 충족하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해 이전보다 대응이 빠를 것"이라며 "2017년 청주 수해 이후 읍·면·동까지 세분화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있기 때문에 큰 피해를 보고도 재난지역에서 제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이 의원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수해 현장을 찾아 "나무 등 부유물이 떠내려와 물길을 막으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며 "막힌 물길을 뚫어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응급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장관님께 지원요청을 드렸다"며 "앞으로 3~4일 비가 더 온다는데, 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다. 지역을 잘 아는 주민과 행정당국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 의원은 유실된 도로와 버스정류소, 복숭아 과수원 등을 둘러봤다.
이때 한 주민은 이 의원에게 "길이 끊기고 고립돼 며칠째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며 "빨리 장비를 보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충주시 산척면 삼탄역을 방문해 충북선 철로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삼탄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인 피해 금액이 나오기 전이라도 기준을 충족하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해 이전보다 대응이 빠를 것"이라며 "2017년 청주 수해 이후 읍·면·동까지 세분화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있기 때문에 큰 피해를 보고도 재난지역에서 제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응급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장관님께 지원요청을 드렸다"며 "앞으로 3~4일 비가 더 온다는데, 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다. 지역을 잘 아는 주민과 행정당국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 의원은 유실된 도로와 버스정류소, 복숭아 과수원 등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