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빗길 교통사고로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소속사 "확인 중"

2020-08-04 18:09

가수 겸 배우 임슬옹[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그룹 2AM 출신 가수 임슬옹이 지난 1일 운전 도중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쳐 사망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임슬옹은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빨간불에 무단횡단하던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임슬옹을 조사했고 추후 다시 보강 조사를 할 예정이다. 사고 당시 임슬옹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슬옹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중"이라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슬옹은 지난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컬 그룹 2AM으로 데뷔했다.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후 솔로 활동과 배우 활동을 겸업하고 있다. 지난 2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