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집중호우 대비 재난상황실 가동

2020-08-04 14:07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강성천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에 대비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재난상황실에서는 신속한 상황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호우피해 복구지원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현재 경기 평택시 공장건물 매몰로 사망 3명, 부상 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공장, 상가 및 전통시장 등 침수로 인한 재산 피해도 발생 중이다.

중기부는 향후 피해업체에 대해 정책자금 특례보증과 융자,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역특산물 판매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례보증이나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군·구(또는 읍·면·동)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아 융자·보증 취급기관에 제출하면 피해복구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보증이 필요한 경우 재해확인증을 지참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융자신청을 하면 재해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 융자시 보증서가 필요한 경우에는 재해확인증을 지참하고, 기술보증기금 또는 신용보증기금을 방문해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보증이 필요한 경우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지역 내 시중은행에 융자신청을 하면 재해자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