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오후 2시 집중호우 대응 긴급회의 주재…이재명·최문순 참석

2020-08-04 11:34
국회 본회의 관계로 장관 참석 최소화…화상회의 형식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2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응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회의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부처 차관들, 김종석 기상청장, 이재명 경기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호우 피해 지역 시·도지사들이 참여한다. 같은 시간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만큼 국무위원 참석은 최소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당초 전날부터 여름휴가 일정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휴가를 취소하고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