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다시 30명대…지역 13명‧해외 21명 (상보)
2020-08-04 10:40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442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4명 증가한 총 1만442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다. 이중 7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러시아(2명), 우즈베키스탄(2명), 카자흐스탄(1명), 방글라데시(1명), 미국(9명), 멕시코(2명), 이집트(1명), 수단(1명), 에티오피아(1명), 세네갈(1명) 등이다.
13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도에선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점, 양재족발보쌈,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등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6명, 부산 1명, 인천 1명, 광주 1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 확진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72명 늘어 총 1만3352명으로 완치율은 92.57%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301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55만66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87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