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김희원·하지원 '담보', 9월 개봉 확정

2020-08-04 09:21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담보'가 9월 개봉을 확정했다. '국제시장' '공조' 등 히트작을 만든 JK필름의 신작이다.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0 힐링 무비 '담보'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고 유쾌한 재미와 가슴 따뜻한 감동을 예고하는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매사 구시렁거려도 속정 깊은 ‘종배’(김희원 분), 어느 날 이들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사랑스러운 ‘9살 승이’(박소이), 보물로 잘 자란 ‘어른 승이’(하지원 분)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영화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한편 '담보'는 JK필름이 2020년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JK필름은 뜨거운 부성애로 무장한 '국제시장', 남북 형사의 예측불가 공조 수사를 유쾌하게 그린 '공조', 휴먼 원정대의 위대한 도전을 그린 감동 실화 '히말라야', 전직 복서 형과 서번트 증후군 동생의 남다른 동거를 그린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작품을 통해 흥미로운 설정에서 전 국민이 공감할 보편적 정서를 이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작 '하모니'로 전 세대 관객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안겼던 강대규 감독이 다시 한번 섬세한 연출력을 발휘, JK필름의 2020년 첫 작품이자 완성도 높은 힐링 무비 '담보'를 탄생시켜 눈길을 끈다. 9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