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사업장서 자체 코로나19 검사소 개소…국내 기업 중 최초
2020-08-03 14:34
삼성전자가 국내 민간기업 중 처음으로 사내 코로나19 검사소 운영에 나선다.
3일 삼성전자는 경기 화성사업장에 코로나 검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화성사업장은 반도체 연구소와 생산라인이 위치한 곳이다. 이곳에 설치된 검사소는 컨테이너 2개동 규모로, 진료동과 검체채취동으로 분리돼 운영된다.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검체이송 담당 등 전문인력 6명이 상주한다.
만에 하나 코로나19 감염 발생으로 사업장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국가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차단에 나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화성시청, 화성보건소 등과 협의해 검사소의 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모두 회사가 자체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 검사소를 화성사업장에서 시범 운영하면서 타 사업장으로의 확대 또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장성대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전무는 "사내 코로나 검사소 설치로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들의 코로나 검사·판정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3일 삼성전자는 경기 화성사업장에 코로나 검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화성사업장은 반도체 연구소와 생산라인이 위치한 곳이다. 이곳에 설치된 검사소는 컨테이너 2개동 규모로, 진료동과 검체채취동으로 분리돼 운영된다.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검체이송 담당 등 전문인력 6명이 상주한다.
만에 하나 코로나19 감염 발생으로 사업장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국가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차단에 나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화성시청, 화성보건소 등과 협의해 검사소의 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모두 회사가 자체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 검사소를 화성사업장에서 시범 운영하면서 타 사업장으로의 확대 또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장성대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전무는 "사내 코로나 검사소 설치로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들의 코로나 검사·판정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