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서두르세요···'창원 시내버스' 오늘 파업, 평소 65% 운행

2020-07-30 07: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 아침부터 ‘창원시 시내버스’가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9일 오후 2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조정 회의에서 창원 6개 버스 노사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오후 11시 45분경 조정을 중지했다.

이번 결렬에 따라 버스 노조는 30일 차고지에서 첫차가 출발하는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으로 창원 시내버스 80%가량인 538대가 운행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 150대, 시청 공용버스 11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회사 시내버스 208대, 마을버스 25대, 임차 택시 300대를 투입한다. 평일 대비 65% 수준이다.

출퇴근 시간에 운행하는 임차 택시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