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린다' 의정부시, 리후레쉬 뉴딜사업단 발대
2020-07-29 17:52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취약계층 등 시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리후레쉬(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의정부 뉴딜사업'은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 930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국비 매칭 사업이다.
뉴딜사업단은 황범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단·소장, 매니져 등 60여명으로 구성됐다.
경제 활성화 정책인 뉴딜 사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추진단은 지난 28일까지 1차 모집을 통해 사업 참여를 신청한 시민 5700여명 중 4235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2차 모집하는 한편 목표 인원을 달성할 때까지 시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등을 통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직자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선발되면 시청 또는 동 주민센터 관련 부서에 배치돼 8∼11월 근무한다.
최저임금 기준으로 시간당 8590원, 근무시간에 따라 월 67만∼170만원을 받으며, 4대 보험 혜택도 받는다.
안병용 시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요 테마는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극복 등 3가지"라며 "뉴딜사업단이 오늘 출범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추진 달성을 위해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