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野, 박지원 청문회 색깔론·괴문서로 공격…어이없다"
2020-07-29 10:28
"구시대적 악습 청산, 자질 검증하는 청문회 정착되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박지원 국정원장 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이 '4·8 이면 합의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구시대적 색깔론과 괴문서로 공격하는 과거 지탄받던 행동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청문회 과정은 여전히 아쉬운 점이 많았다.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책임질 후보자들이라 어느 때보다 신중한 청문이 필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최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일부 야당이 임하는 태도를 보면 어이가 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0년 6월 16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지 벌써 20년이 됐다"며 "그간 여러 시행착오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나 가족 신상털기, 색깔 공세 같은 구시대적 악습을 청산하고 자질을 검증하는 성숙한 청문회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어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종합부동산세법, 법인세법, 소득세법 등 부동산 세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선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부동산거래신고법이 통과됐다"며 "오늘은 임대차 3법의 핵심인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청문회 과정은 여전히 아쉬운 점이 많았다.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책임질 후보자들이라 어느 때보다 신중한 청문이 필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최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일부 야당이 임하는 태도를 보면 어이가 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0년 6월 16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지 벌써 20년이 됐다"며 "그간 여러 시행착오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나 가족 신상털기, 색깔 공세 같은 구시대적 악습을 청산하고 자질을 검증하는 성숙한 청문회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어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종합부동산세법, 법인세법, 소득세법 등 부동산 세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선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부동산거래신고법이 통과됐다"며 "오늘은 임대차 3법의 핵심인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