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내년 7월까지 재택근무 연장"...코로나19 장기화 대비
2020-07-28 07:24
원하는 직원은 더 일찍 사무실 복귀 가능
세계 최대 IT(정보기술) 기업 구글이 코로나19 관련, 재택근무 기간을 내년 7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 "사무실에 나올 필요가 없는 직무에 대해 자발적인 재택근무 옵션을 내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번 조처가 앞으로 12개월간 직원들이 업무와 사랑하는 이들을 돌보는 일 사이에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주요 IT 업체 중 코로나19 사태 관련, 재택근무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은 구글이 처음이다.
다만 구글은 원하는 직원에 한해 내년 7월보다 더 일찍 사무실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글은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올 연말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는데, 6개월 더 늘어난 것.
이처럼 재택근무를 내년까지 연장한 것에 대해 CNN은 "세계 최대 IT 기업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다른 기업이 이를 뒤따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앞서 트위터·페이스북·쇼피파이 등 구글 외에 다른 IT 기업들 역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트위터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에도 일부 직원들이 원하면 계속해서 재택근무를 하도록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이번 조처가 앞으로 12개월간 직원들이 업무와 사랑하는 이들을 돌보는 일 사이에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주요 IT 업체 중 코로나19 사태 관련, 재택근무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은 구글이 처음이다.
다만 구글은 원하는 직원에 한해 내년 7월보다 더 일찍 사무실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글은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올 연말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는데, 6개월 더 늘어난 것.
이처럼 재택근무를 내년까지 연장한 것에 대해 CNN은 "세계 최대 IT 기업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다른 기업이 이를 뒤따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앞서 트위터·페이스북·쇼피파이 등 구글 외에 다른 IT 기업들 역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트위터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에도 일부 직원들이 원하면 계속해서 재택근무를 하도록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