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폴딩박스, 현장판매 물량은?

2020-07-27 12:42

던킨 폴딩박스 사전예약 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일부 소비자들이 현장판매 물량에 눈을 돌리고 있다.

27일 오후 현재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던킨 폴딩박스 구매 정보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사전예약 페이지인 모바일앱 해피포인트 해피오더가 한때 먹통이 되는 등 예약구매가 여의치 않자 정보 공유에 나선 것이다.

일부 누리꾼은 던킨도너츠 매장 점주에게서 제공받은 구매 정보를 공유했다.

한 누리꾼은 "현장판매는 31일부터"라며 "75%는 사전예약 물량, 25%가 현장판매 물량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다만 "각 매장별로 재고수량이 다르다고 하니 직접 (구매를 원하는) 매장에 문의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던킨도너츠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던킨 폴딩박스' 예약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 30일까지 모바일앱 해피포인트 해피오더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폴딩박스는 7월 31일~8월 3일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픽업 매장은 선택 가능하다.

던킨 폴딩박스를 구매하기 위해 이날 자정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 접속자 1만7000명이 동시에 몰리며 대기시간이 5시간 가량으로 표시되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폴딩박스 예약구매 시간이 공지되지 않아 자정부터 대기자가 몰린 탓이다.

던킨 폴딩박스는 캠핑족을 위한 감성 아이템으로 아이보리색 폴딩박스에 우드 느낌을 담은 상판까지 포함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덴마크에서 시작된 100년 전통의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르디스크 제품이다. 가격은 1만6900원으로, 던킨도너츠 1만원 제품교환권이 포함돼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