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김옥분 "의상 지적 비정상...여성혐오냐" 악플러 향한 경고
2020-07-27 05:48
악플 제보 받아...법적 대응 진행중
[사진=BJ 김옥분 라이브 캡처]
26일 BJ 김옥분은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의상 갖고 뭐라 하시는 분들. 가슴골이 파였나요? 여름인데 치마 좀 입으면 안 되나요. 붙는 옷은 다 야한 건가봅니다. 그렇게 보는 시선과 생각이 비정상 같네요"라며 의상 지적에 대해 비난했다.
BJ 김옥분은 "머리에 뭐가 들었으면 야하다고 복장탓이라니 고소한 분 중에 여자 분들도 꽤있던데 성희롱당한 걸 같은 여자끼리 옹호와 위로도 못할망정 악플이나 쓰시다니···"라고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에 자신의 영상을 올린 사람들을 향해 "다 내리세요. 제가 내리라고 댓글 썼는데 댓글까지 지우고 꿋꿋히 조회수 빨아먹으려고 안 내리시는 모습. 대단하십니다. 내리세요"라고 강조했다.
앞서 BJ 김옥분은 PC방에서 PC방 아르바이트 관련 라이브 토크를 진행하던 중 키보드를 닦기 위해 일어났다.
까맣게 모르던 김옥분은 팬들이 알려주자 눈치챘고, CCTV와 녹화본을 보고서야 자신이 성범죄 피해자임을 인지했다.
이 남성은 혐의를 부인하다가 자신의 범행이 담긴 영상을 확인하고서야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범죄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이 남성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