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2분기 가구업계 빠른 회복세.. ‘시린먼’ 순익도 회복

2020-07-24 10:11
장청증권, 시린먼 투자의견 ‘추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장청증권 보고서]

 
중국 가구업계의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메트리스 선두 기업인 시린먼(喜臨門, 상하이거래소, 603008)의 2분기 실적이 흑자로 전환했다. 구체적으로 시린먼의 1분기 매출은 7억2500만 위안(1241억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8% 하락했다. 반면 2분기 매출은 12억5100만 위안으로 2.98% 상승했다.

지배주주귀속순이익도 2분기 9700만 위안의 흑자를 냈다. 이에 따라 중국 창청증권은 시린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정상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창청증권은 시린먼에 대한 투자의견을 ‘추천’으로 유지하면서, 시린먼의 2020~2022년 지배주주순이익은 3.9억/4.5억/4.9억 위안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13%/9.6% 늘어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03/1.16/1.27위안으로 전망했고,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11/10/9배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