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명상] 주역과 공자의 인(仁) 사상으로 본 다석의 ‘미완고(未完稿)’
2020-07-24 00:30
<금요명상> 다석을 아십니까 18화, 다석 류영모의 '미완고·미정고'
“어떤 사상, 어떤 종교를 내세워 이것을 따르지 않으면 죽는다면서 완전고(完全稿)처럼 떠들지만 그것은 완전한 것이 아니다” -다석 류영모
다석은 ‘인생은 미완고’라고 강조합니다. 즉, 이 세상도 역사에도 우리의 인생에도 결론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다석은 ‘나도 완결 내고 싶지만, 내 손으로는 할 수 없다’고 담담한 고백을 전합니다.
다석은 공자의 인(仁) 사상이 오래전부터 내려오고 있으나 누구도 완결하지 못했으며, 주역이 건곤 두 괘에서 시작해 미제(未濟)로 끝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합니다.
이번 주 <금요명상> ‘다석을 아십니까’에서는 주역에 등장하는 미제(未濟)와 공자의 인(仁) 사상을 바탕으로 다석의 ‘미완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한국이 낳은 20세기 위대한 영적 스승 다석 류영모의 말씀으로 힐링하는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