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건설‘상생 협력’
2020-07-23 10:55
-22일 부여군・대전국토청・충남도 및 3개 시군 지자체 업무협약 체결-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및 충남지역 지자체와 함께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을 추진한다.
지난 22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우준)은 세종특별자치시 내 서부내륙고속도로 주식회사 종합상황실에서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부여군을 비롯한 충청남도 및 3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참여기관은 사업관리기관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관련 지자체인 충남도, 부여군, 청양군, 예산군, 아산시 등 5곳이고, 이를 위해 사업 시행자인 서부내륙고속도도(주)와 시공사 대표 주간사인 ㈜포스코건설도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밝혔다.
특히, 도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지역주민 요구사항 등에 대하여 공동 대응하고, 보상추진 및 지장물 이설,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국토청은 각 지자체별로 요청하는 시설개선 등 사업비 증액사안에 대하여 공동대응하고 토지보상, 다수인민원 등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지자체에 당부하였다.
지난 2019년 12월 1단계 구간(L=94.3㎞) 10개 공구를 착공하였고, 총사업비 2조 1,628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4년 말까지 1단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형균형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여~익산(2단계) 구간에 대하여도 실시협약 변경을 통해 조기 착공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 지자체와 활발한 협의와 다양한 의견교환으로 차질없는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빠르고 안전하게 시공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