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전 멤버 '민아', 멤버 폭행 의혹에 대해 소속사 사실 '무근'[전문]
2020-07-23 08:40
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의 연이은 과거 폭행 폭로 이슈에 대해 아이러브 소속사가 민아를 상대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유튜브와 SNS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민아 양의 주장은 모두 허위 사실이며, 아이러브 6명의 전 멤버는 구토를 하는 등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에 덧붙여 "민아양을 상대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민아가 아이러브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온 데 이어,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가 경찰에게 구조됐다는 사실을 알려 논란이 됐다.
이 글에서 한 누리꾼은 "민아가 같은 그룹 멤버들로부터 강제로 옷을 벗게 하거나 욕과 폭행, 얼굴에 담배연기 등을 뿜는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아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밥을 잘 먹지 못해 현재 36㎏"이라면서 "억울하게 당한 일들을 왜 비밀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없다.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 등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안녕하세요.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입니다.
지난 22일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방송된 아이러브 전 멤버 민아에 대한 소속사 측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현재 유튜브와 SNS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민아양의 주장은 모두 허위 사실이며, 아이러브 6명의 전 멤버는 구토를 하는 등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당사는 민아양을 상대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