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해운대·속초 등 휴가지 매장 8곳서 냉장 수박 판매

2020-07-22 11:15
출고 후 20시간까지 최상의 상태인 영상 10도 내외 유지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국내 주요 휴가지 소재 매장을 중심으로 냉장 수박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냉장 수박 판매 매장은 해운대, 강릉, 속초, 동해, 목포, 여수, 평택, 성수 등 8곳이다.

이마트는 수박 60여통이 들어가는 커다란 보냉백을 특수 제작해 수박을 넣고, 이마트의 프레시 센터에서 영상 5도로 2일간 보관한 후 보냉백을 통째로 매장에 입고한다.

이렇게 매장에 들어온 수박은 출고 후 20시간까지 고객이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최상의 상태인 영상 10도 내외가 유지된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수박을 구매 후 바로 먹는 고객이 많은 휴가지 특성을 반영해 기존 상온 진열 판매에서 벗어나 수박이 가장 맛있는 온도인 10℃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휴가철을 맞아 오는 23∼29일 캠핑 관련 먹거리 할인 행사에도 나선다.

이마트는 행사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삼겹살과 목심을 20~30% 할인한다 또 용기째 끓여 먹을 수 있어 별도의 냄비가 필요 없는 직화용기 간편식 6종, 캔맥주, 안주 등도 할인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올 여름 국내 휴가를 계획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냉장 수박 판매를 실시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