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서울·부산 재보궐 "후보 내면 안 된다고 말하기 곤란"
2020-07-22 09:19
"이전과는 정치적 의미가 굉장히 달라져"
8·29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무조건 후보를 내면 안된다고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헌·당규를 지켜 국민에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는지, 1500만 유권자에게 선택을 받아 책임을 지는 게 맞는지 고민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태 당시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한 주장을 뒤집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그런 비판은 충분히 감내하겠다”면서도 “서울시장까지 보궐선거가 치러져야 하는 이 상황은 이전과는 정치적 의미가 굉장히 달라졌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본인의 당 대표 도전과 관련해선 “그렇게 유리한 선택이 아니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면서 “그럼에도 나온 이유는 당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초재선 의원들의 설득이 있었고, 제 나름의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헌·당규를 지켜 국민에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는지, 1500만 유권자에게 선택을 받아 책임을 지는 게 맞는지 고민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태 당시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한 주장을 뒤집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그런 비판은 충분히 감내하겠다”면서도 “서울시장까지 보궐선거가 치러져야 하는 이 상황은 이전과는 정치적 의미가 굉장히 달라졌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본인의 당 대표 도전과 관련해선 “그렇게 유리한 선택이 아니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면서 “그럼에도 나온 이유는 당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초재선 의원들의 설득이 있었고, 제 나름의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