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주한미군 철수는 동맹을 버리는 일"
2020-07-20 16:16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주한미군 감축하는 것을 비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한국에서 트럼프 철수?'라는 사설 링크를 첨부한 뒤 "철수하는 미국은 다시 위대해질 수 없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볼턴 전 보좌관은 "한국과 독일에서의 병력을 철수하는 것은 권위주의 정부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자 가까운 동맹국을 버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주한미군을 감축 움직임을 보이는 트럼프 행정부에 일침을 가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