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강서구 요양시설, 확진자 9명 발생

2020-07-20 14:09

서울 강서구 소재 한 주간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그래픽=연합뉴스 제공]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9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85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20일 오전 10시까지 다른 이용자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85번 코로나 확진자는 방화1동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18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다.

강서구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시설 이용자 43명을 비롯해 종사자 20명 등 총 9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이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검사를 진행중어이서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9명의 가족들은 아직 검사를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