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발생 6개월 맞아 “이겨가고 있다”

2020-07-20 11:20
SNS 글 통해 방역 당국 노고 격려…국내감염자 4명으로 감소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국회에서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마친 뒤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늘 국내에서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6개월 되는 날.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수가 드디어 4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통해 “국민 여러분을 중심으로 의료진, 방역 당국, 지자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정부를 믿고 조금만 더 힘을 내어달라”면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771명이다. 신규확진자 26명 중 해외유입이 22명이고, 국내발생은 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 4명은 이른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인되기 직전이었던 지난 5월 8일 이후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