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中 최대 TV업체 TCL, 반도체 재료 시장 진출
2020-07-17 10:50
광다증권, TCL 투자의견 '매수' 유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1위 TV 업체 TCL(TCL科技, 선전거래소, 000100)이 최근 중국 IT 기업인 중환그룹의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반도체 재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광다증권이 내다봤다.
광다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중환그룹은 톈진에 위치한 IT기업으로, 기초전자제품부터 의료기구, 통신장비, 태양광발전 등 다양한 사업을 도맡아서 한다면서 TCL이 중환그룹을 통해 미래 발전 잠재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6월 들어 수요가 회복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들이 LCD 사업에 손을 떼면서 TCL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도 했다.
TCL 주가는 16일 종가 기준 전날보다 2.02% 하락한 6.30위안을 기록했다. 한 달 새 주가 상승폭은 3.39%가 넘었다.
광다증권은 TCL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28/0.44/0.54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23/14/12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TCL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한국 기업들의 철수가 늦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투자 위험성이 있다고도 했다. 12월간 주가 예상밴드는 3.03~7.37위안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TCL은 전년 동기 대비 33.90% 감소한 749억330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26억1800만 위안으로 24.52% 감소했다.
광다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중환그룹은 톈진에 위치한 IT기업으로, 기초전자제품부터 의료기구, 통신장비, 태양광발전 등 다양한 사업을 도맡아서 한다면서 TCL이 중환그룹을 통해 미래 발전 잠재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6월 들어 수요가 회복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들이 LCD 사업에 손을 떼면서 TCL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도 했다.
TCL 주가는 16일 종가 기준 전날보다 2.02% 하락한 6.30위안을 기록했다. 한 달 새 주가 상승폭은 3.39%가 넘었다.
광다증권은 TCL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28/0.44/0.54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23/14/12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TCL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한국 기업들의 철수가 늦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투자 위험성이 있다고도 했다. 12월간 주가 예상밴드는 3.03~7.37위안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TCL은 전년 동기 대비 33.90% 감소한 749억330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26억1800만 위안으로 24.5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