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통렬한 사과...당 자체 진상조사는 어렵다”
2020-07-15 10:35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의 광역단체장 두 분이 사임을 했다”며 “당 대표로서 너무 참담하고 국민께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다시 한번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리고 행정 공백이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피해 호소인이 겪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 다시 한번 통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다만, 이 대표는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당 자체 진상조사 여부에 대해선 “피해자 입장에서 진상규명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고인의 부재로 당으로선 현실적으로 진상조사가 어렵다”면서 “피해 호소인의 뜻에 따라 서울시에서 사건 경위를 철저히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또 “피해 호소인을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을 멈추고 당사자의 고통을 정쟁과 여론몰이 수단으로 활용하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은 소속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차단하고 귀감을 세울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당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강화하도록 당규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의 광역단체장 두 분이 사임을 했다”며 “당 대표로서 너무 참담하고 국민께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다시 한번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리고 행정 공백이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피해 호소인이 겪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 다시 한번 통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다만, 이 대표는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당 자체 진상조사 여부에 대해선 “피해자 입장에서 진상규명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고인의 부재로 당으로선 현실적으로 진상조사가 어렵다”면서 “피해 호소인의 뜻에 따라 서울시에서 사건 경위를 철저히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또 “피해 호소인을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을 멈추고 당사자의 고통을 정쟁과 여론몰이 수단으로 활용하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은 소속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차단하고 귀감을 세울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당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강화하도록 당규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