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발빠른 코로나19 확산 대응 조치로 공감행정 펼쳐
2020-07-15 10:20
군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다양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군산시 9번과 10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를 보강하고 안전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공급하며 확진자 동선, 방문자 및 가족들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실시했다.
또 각 기업체 출근 시 발열체크 등 자체 방역점검 및 방역관리자 지정을 요청하고 산업단지 내 기업체 등에 소독 장비를 대여해 자체 방역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대해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등원 축소 자제(긴급보육실시)를 요청했다.
특히 선유도 해수욕장 등에는 현장대응반을 구축해 방역상황 일일 점검을 실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는 이용수칙을 부착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요령 등을 홍보했으며 손소독제와 비누비치 등을 비치했으며 이용객이 많은 곳에는 환풍기 옆 벽걸이 선풍기를 설치해 공기의 순환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종합 민원상담을 코로나19진정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중단 할 예정으로 중단기간 중 상담 요청 시 상담협조 기관에 방문상담을 안내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