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특별 연주회
2020-07-14 17:56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영웅을 그리다’
KBS교향악단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명곡 세곡을 선사한다.
2020년 KBS교향악단의 네 번째 특별연주회 ‘영웅을 그리다’가 오는 16일 오후 8시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KBS교향악단의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특별연주회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기선 지휘자의 지휘로 베토벤의 명곡 세 곡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가장 유명한 교향곡 중 하나인 교향곡 제3번, 작품55 ‘영웅’을 전한다.
베토벤이 유서를 남기고 삶을 포기하려 했던 처절한 고뇌와 고통의 상황에서 삶의 이유를 발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이겨내는 영웅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가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곡의 느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좌석 간 사회적 거리를 두어 판매하는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1만원~9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KBS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