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달의 새농민상, 강릉 옥계면 '김형숙·홍기수 부부 수상'
2020-07-13 23:57
농산물 대량 출하 가격 폭락…재가공 통해 안정적 가격 유지
유기질 비료 개발·사용, 심층수 이용 친환경 농약 생산…농업경영비 절감 인정
유기질 비료 개발·사용, 심층수 이용 친환경 농약 생산…농업경영비 절감 인정
이달의 새농민상(像) 7월 수상자로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의 김형숙(60세), 홍기수(62세)씨 부부가 선정됐다.
이달의 새농민상(像)은 농협에서 전국의 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선발해 매월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7월 수상자 김형숙 씨 부부는 지난 30여 년간 담배농사와 양봉, 감 등을 주작목으로 재배한 강릉시 옥계면을 대표하는 농업인이다.
김 씨 부부의 이번 수상은 제철 농산물의 대량 출하로 가격이 폭락할 때 재가공을 통해 좀 더 높고 안정된 가격을 받을수 있도록 한 점과 친환경 자가 유기질비료(잡초, 우분, 돈분, 계분, 숯가루 등) 사용 및 심층수 등을 이용한 친환경 농약 자가 생산으로 농업경영비를 절감한 것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