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오는 31일 10:00~12:00 3층 야외공간에서 ‘피부질환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한센병에 대한 관심유도 및 인식개선,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협력시스템이 구축되어 매년 무료검진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함께하는 이번 검진은 코로나19의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검진에 해당되는 증상으로는 △여러 방법의 치료에도 잘 낫지 않는 피부병 △피부에 흰 반점 등 피부색의 변화가 있거나 잘 낫지 않는 상처(궤양) △얼굴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손발에 힘이 약하거나 땀이 나지 않는 증상 △피부는 깨끗하나 몸 어느 부위에 감각이 둔함 △무좀, 습진, 건선, 가려움증, 아토피 및 알레르기 증상 등이 해당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센병은 남‧녀구분 없이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성감염질환이니 위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관내 주민이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