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마트, 스마트폰 ’V-smart Aris 5G‘ 출시
2020-07-13 10:10
베트남서 최초 5G 스마트폰
베트남 최대기업집단인 빈그룹의 전자계열사인 빈스마트가 ‘Vsmart Aris 5G’를 공개했다. 베트남 기준으로는 현지 토종업체에서 생산된 최초의 5G 스마트폰이다.
빈스마트는 최근 미국 퀄컴과 협력해 Vsmart Aris 5G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기종은 금속 디자인으로 5G Sub 6GHz 네트워크 및 양자 보안에 통합된 칩을 탑재하는 제품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지원 기능을 갖춘 고급 Snapdragon 765 모듈 플랫폼 솔루션을 사용한다.
또한 퀀텀 기술을 사용하여 스위스 회사 IDQ에서 개발한 Quantis QRNG라는 보안 칩을 사용해 기종에 저장된 데이터, 특히 개인 금융이나 건강 관련 데이터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통신국에 따르면 테스트 결과 Sub-6 주파수를 사용하는 Vsmart Aris의 5G 속도가 기존 4G 속도보다 8 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빈스마트는 "차세대 5G 제품을 계속적으로 연구하고 완성시킬 것”이라며 “향후에 Sub-6 및 mmWave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 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빈스마트는 VSmart Aris 5G의 공식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