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 생활현장 1785개소 2주간 집중 방역 완료
2020-07-13 09:37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공원 등 집중 방역
서울 관악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인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물 1785개소를 대대적으로 방역했다고 13일 밝혔다.
관악구는 이달 10일까지를 코로나19 집중 방역 주간으로 정하고, 구‧동 직원, 통장,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연인원 4311명이 동원돼 강도 높은 생활현장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점검반을 편성해 1일 2회, 통장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해당 동을 순회하며, △버스정류장 645개소 △어린이공원 235개소 △일반 공원 195개소 △시장 주변 285개소 △지하철역 주변 100개소 △자전거보관소 140개소 △기타 185개소 등 총 1785개소를 집중적으로 방역했다.
관악구의 생활현장 방역은 집중 방역 주간 운영이 끝난 후에도 지속된다. 구는 13일부터 동 주민센터 중심의 일상 방역체계를 구축해, 직원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60여명,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 공공근로 800여명,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449명 등 인력을 활용해 주요 시설물 생활방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도 코로나19 예방을 1순위 현안으로, 지속해서 동 순회 주요 시설물 집중 방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