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세탁소 한달 매출이 무려 2000만 원?
2020-07-10 17:52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 서민갑부 정영숙씨는 한 달 매출이 2000만 원이 넘는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다. 30년 전 남편과 함께 운영하던 양복점이 기성복 출연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양복점을 닫은 후 남편의 수선 기술만 믿고 빚 5000만 원을 내 세탁소를 열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 되지는 않았다. 매출이 좋지 않자 정씨는 사람들이 자신을 찾아오게끔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정씨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만능 세제를 직접 만들었고, 그동안 얼룩이 생겨도 지우지 못해 버리던 손님들은 소문을 타고 정씨의 세탁소까지 찾아와 옷을 맡겼다. 서울 파주는 물론 부산 제주도는 택배로 옷을 맡기는 것.
결국 정씨는 창업 3년 만에 빚을 모두 청산하고 아파트와 상가까지 구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