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섬유 생산 업체 둥쿤구펀, 의류업계 수요 회복 호재
2020-07-10 17:04
화신증권, 둥쿤구펀 투자의견 ‘추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둥쿤구펀은 중국 폴리에스테르 섬유 생산량과 판매량이 중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계 선두 기업이다. 지난해 중국 시장점유율은 18%,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12%를 차지했었다. 연평균 성장률도 14.77%에 달한다.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의류 수요가 감소한 것이 실적에 타격을 미쳤지만, 최근 다시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중국 화신(華鑫)증권은 둥쿤구펀의 투자의견을 ‘추천’으로 제시했다. 화신증권이 예상한 둥쿤구펀의 2020~2022년 지배주주순이익은 31.74억/39.92억/44.95억 위안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0%/25.8%/12.6% 늘어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72위안/2.16위안/2.43위위안이며,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8.4배/6.7배/5.9배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