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중국 상승랠리 속 亞증시 일제히 상승

2020-07-09 16:36
닛케이, 나스닥 최고치 힘입어 소폭 상승
상하이종합지수, 8거래일 연속 상승… 물가지표 호조 영향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64포인트(0.4%) 상승한 2만2529.29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포인트(0.001%) 소폭 상승한 1557.24로 장을 닫았다.

일본 증시는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또 패밀리마트, 소프트뱅크의 주가 상승이 증시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다만 기업들의 2분기 결산 발표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상승폭이 다소 제한됐다.

중국증시는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15포인트(1.39%) 상승한 3450.5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8.37포인트(2.6%) 오른 1만3754.74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105.68포인트(3.99%) 오른 2757.65로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증시는 최근 ‘불마켓’ 장세와 함께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경기지표 회복세가 더해져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국가통계국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3.0% 하락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부진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지만, 2016년 3월 (4.3%) 이후 4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던 전달(-3.7)%과 시장 예상치 -3.1%를 상회하는 것이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5%로, 전달 상승률 2.4%을 소폭 상회하고,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물가 관리 억제선인 3.5%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중화권도 상승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0포인트(0.18%) 상승한 1만2192.69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6.82포인트(0.14%) 오른 2만6166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