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이어 '아이돌학교'까지···검찰, 엠넷 제작진 2명 불구속기소
2020-07-08 17:16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김형수 부장검사)는 전날 ‘아이돌학교’ 제작진 김모 CP(총괄 프로듀서)와 김모 부장을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앞서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지난 3월 김 CP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시청자 유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엠넷의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4’의 시청자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이전 시즌과 아이돌학교 등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4’ 혐의로 기소됐던 안준영 프로듀서와 김용범 CP는 지난 5월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과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김형수 부장검사)는 전날 ‘아이돌학교’ 제작진 김모 CP(총괄 프로듀서)와 김모 부장을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앞서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지난 3월 김 CP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시청자 유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엠넷의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4’의 시청자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이전 시즌과 아이돌학교 등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4’ 혐의로 기소됐던 안준영 프로듀서와 김용범 CP는 지난 5월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과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