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품 다시 풀린다…신라면세점 9일·롯데백화점 10일 판매 재개
2020-07-09 00:00
'신라트립' 로에베·브라이틀링 등 최대 40% 할인
롯데백 미아·평촌·분당·일산점 등 7곳 동시 진행
신세계면세점 전용 온라인몰 'SSG 스페셜' 운영
롯데백 미아·평촌·분당·일산점 등 7곳 동시 진행
신세계면세점 전용 온라인몰 'SSG 스페셜' 운영
[데일리동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쌓여있는 재고 면세품이 다시 한번 풀린다.
신라면세점은 9일 오후 2시부터 여행상품 중계 사이트 '신라트립'에서 면세 재고상품 3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VMH그룹 브랜드인 로에베를 비롯해 브라이틀링·프레드릭콘스탄트·스와로브스키 등 4개 브랜드 124개 제품을 판매한다. 대표 제품은 △로에베 해먹백 △브라이틀링 에비에이터8 △프레드릭콘스탄트 문페이즈 △스와로브스키 진저뱅글 등이다. 면세점 정상가보다 최대 40% 저렴하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6월 25일과 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지방시·펜디·프라다·발리·발렌티노·발렌시아가 등 21개 브랜드 제품 600종을 판매했다.
롯데백화점도 '대한민국 동행세일' 일환으로 10일부터 재고 면세품 2차 판매에 들어간다. 구매율이 높은 핸드백·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1차보다 6곳 많은 13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금액으론 70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26일부터 진행한 1차 행사에서 남은 상품도 함께 판다.
롯데그룹 통합온라인몰인 롯데온도 10일부터 2차 재고 면세품 판매를 재개한다. 롯데온은 1일부터 2차 판매를 했지만 물량 보충 등 재정비를 위해 8~9일까지 운영을 중단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6일 재고 면세품 판매용 온라인몰인 'SSG 스페셜'을 열었다.
시계와 주얼리 제품을 중심으로 31개 브랜드 70억원 상당 제품을 판매 중이다. 할인율은 면세점 정가 대비 25~4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