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노사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 대안 마련"
2020-07-08 12:15
우정사업본부 노사가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의 대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우본과 교섭 대표 노조인 전국우정노동조합은 지난 7일 긴급우정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새 대안이 마련되면 현재 집배업무강도 진단 시스템은 폐지된다. 이 시스템은 집배원의 배달환경과 업무량을 고려해 필요 인력과 근무시간을 산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정 노사는 "앞으로도 일반 우편물 감소와 전자 고지 확대 등 급변하는 우편사업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