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매도 압력에 VN지수 소폭 상승
2020-07-07 18:19
거래액은 전날보다 37%↑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0.26%(2.26p) 오른 863.42에 장을 마쳤다. 185개 종목은 올랐고 192개 종목은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과 지난 2주 간 주가하락으로 가격이 다소 하락한 것을 투자 기회로 본 투자자들의 매수에 나서면서 이날 오전 베트남 VN지수는 전날보다 0.5%(4.3p)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에 VN지수는 한때 870선까지 올라섰다가 장 후반에 들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매도세가 커지면서 상승폭을 다소 줄였고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5조7166억동(약 2945억원)으로 전날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호찌민시장에서 600억 동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베트남석유그룹(PLX)과 비엣띤뱅크(CTG) 등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자재(2.08%), 일반제조(1.44%), IT기술(1.25%), 은행(0.85%), 고무제품(0.84%), 건설(0.79%), 보험(0.55%), 전기장치(0.5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어업(-0.9%), 장·설비제조(-0.88%), 도매(-0.58%), 식품·음료수(-0.49%), 부동산(-0.46%), 증권(-0.36%), 숙박·외식(-0.16%)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 화팟그룹(2.72%), 사이공맥주(2.55%), 비엣띤뱅크(1.74%), BIDV은행(1.25%), 비엣콤뱅크 (0.6%) 등 주가는 상승했고 빈그룹(-0.44%), 비나밀크(-0.43%) 등은 하락했다.
이날 빈홈, 페트로베트남가스, 테콤뱅크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56%(0.64p) 오른 113.71로 장을 마쳤다.